Reggie Miller의 커리어(4) :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다, 첫 플레이 오프 ~ Magazine Basketball

7/02/2015

세 번째 커리어가 시작된 시즌, 레지밀러는 페이서스에 있어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잡는다. 지금은 전설이 된 그이지만, 당시의 밀러는 겁없는 루키이며 우려와 희망이 뒤섞인 신인에 불과 했다.

페이서스는 전시즌이 끝날 무렵, 댈러스로부터 데틀렘프 슈렘프라는 수준급 빅맨을 트레이드해 왔다, 또한 88년 드래프트 2라운드 2번픽의 네덜란드 거인 릭스미츠가 팀에 적응하며 전력이 정비되었다. 팀 페이서스는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가 끝난듯 보였다.

이 해, 레지밀러는 페이서스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82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했다. 필드골 성공률 51.4%, 3점슛 성공률 41.4%, 평균 24.6득점, 3.6리바운드, 3.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며 자신이 페이서스의 에이스임을 각인시켰다.

(1) 3점 도사 밀러

척 퍼슨과 주전급 식스맨 슈램프가 팀에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플레밍은 효과적으로 공격을 조율하며 팀을 이끌었으며 224cm의 릭 스미츠도 골밑을 잘 방어했다.

에이스로 도약한 밀러와 팀원들의 노력으로 42승 40패를 기록한 페이서스는 드디어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다. 밀러에게는 첫 플레이 오프 무대였다. 간신히 올라간 플레이오프무대는 그들에게는 시련의 벽과도 같았다.

상대는 당시 강팀으로 군림하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였다. 피스톤즈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몸싸움이 심한 NBA무대에서도 가장 끈끈한 수비를 펼치며 열정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었다.

(2) 디트로이트 우승의 배드보이즈

레지밀러는 세 경기 동안 필드골 성공률 57.1%, 3점슛 성공률 42.9%, 평균 20.7득점, 4.0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분전한다.

당대 최강의 수비팀인 배드보이즈의 디트로이트를 맞아 분전하지만 시리즈 전적 3패로 1라운드에 탈락한다.

비록 1라운드 전패의 수모를 당했지만 밀러의 시즌 기록은 훌륭했다. 3점슛 362개를 시도하여 150개를 성공시켜 3점슛 부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3점슛 성공률 41.4%를 기록, 이 부분 리그 9위, 2016득점의 총 득점은 리그 6위, 평균 24.6득점은 리그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드래프트 당시 회의적이었던 밀러에 대한 시선은 어느새 기대로 바뀌게 되었다.

그는 성공적으로 NBA에 안착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

-출처

(1)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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