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gie Miller의 커리어(2) :대학시절과 NBA드래프트 ~ Magazine Basketball

6/28/2015

대학시절

고등학교를 졸업한 밀러는 농구 명문인 UCLA로 진학을 하게 된다. 대학 1학년때 28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13.7분울 소화, 필드골 성공률 50.9%, 평균 4.6득점, 1.5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한다.

기량을 인정받은 밀러는 2학년부터 주전이 되어 평균 35.6분을 소화했다. 필드골 성공률 55.3%, 평균 15.2득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3학년 에는 29경기에서 평균 38.3분을 소화하는 가운데 필드골 성공률 55.6%, 평균 25.9득점, 5.3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한다. 대학농구의 대표적인 슈팅가드의 대열에 들어선것이다.

졸업반이었던 4학년때 32경기에서 평균 36.4분을 소화하며 필드골 성공률 54.3%, 3점슛 성공률 43.9%, 평균 22.3득점 5.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한다. 대단한 것은 대학 4년간 2095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카림 압둘 자바에 이어 UCLA 통산 최다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85-86시즌에 기록했던 750점과 평균 25.9득점은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이이 되었다.

4학년때 NCAA 토너먼트 2라운드 탈락한다. 이제 그의 대학에서의 농구는 마무리가 되었고 1987년 NBA 드래프트를 신청한다. 그의 가능성을 어느 구단에서 믿어줄지에 대해 검증 받을 시기가 왔다.

NBA 드래프트

87년 드래프트에는 많은 익숙한 이름들이 보인다. 데이비드 로빈슨, 스카티 피펜, 케니 스미스, 마크 잭슨, 데릭 멕키, 케빈 존슨 등 밀러 외에도 이후 NBA에 이름을 남긴 훌륭한 선수들이 참가했다.

밀러는 198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1번 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지명을 받는다. 하지만 지명 당시 인디애나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많은 인디애나 팬들은 인디애나에서 태어났고 인디애나 대학을 나온 슈팅 가드 스티브 알포드의 지명을 기대했다. 또한 201cm 88kg의 깡마른 체격의 밀러가 거친 NBA에서 통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었다. 당시의 nba는 지금보다도 훨씬 거친 몸싸움을 수용했다.

외곽 플레이어라 할지라도 상대의 슛을 막고 돌파를 저지하기 위한 몸싸움이 격렬한 NBA 무대에서 과연 밀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했다.

(1)1987 1라운드 드래프트

물론 결과적으로 페이서스의 선택이 탁월했다. 커리어 동안 꾸준한 훈련으로 밀러는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극복했고 격렬한 몸싸움에도 버텨냈다.

레지 밀러는 18년 동안 페이서스에 헌신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반면, 알포드는 2라운드 26위로 지명되어 4시즌간 백업선수로 이런저런 팀을 전전하다 은퇴하게 된다.

-출처

Category

Reggie Miller의 커리어(2) :대학시절과 NBA드래프트

대학시절

NBA 드래프트